바셀린은 4종류가 있다 — 황색·백색·프로페토·선화이트의 차이

⚠️ 이 글은 개인의 체험담을 포함합니다.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증상의 진단·치료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바쿠바쿠입니다. 갑작스럽지만, 바셀린에 종류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바쿠바쿠는 직접 찾아보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 '종류의 차이'가 아토피 피부에는 꽤 중요했습니다.

정제도에 따라 4단계

바셀린은 정제도(불순물의 적음) 순으로 4종류가 있습니다. ① 황색 바셀린: 정제도가 낮고 드러그스토어에서 흔히 보는 저렴한 것. 불순물이 많아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② 백색 바셀린: 황색을 더 정제한 것으로 병원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③ 프로페토: 백색 바셀린을 더 정제해 불순물을 제거한 것. 안과에서도 쓰일 만큼 순도가 높습니다. ④ 선화이트: 프로페토를 한층 더 정제한, 시판 최고 순도의 바셀린입니다.

즉 순서는 황색 → 백색 → 프로페토 → 선화이트. 오른쪽으로 갈수록 불순물이 적고 피부 자극이 적어집니다(그만큼 가격도 올라갑니다).

바쿠바쿠는 프로페토도 안 맞았다

바쿠바쿠의 경우 프로페토까지는 피부에 맞지 않았습니다. 끈적임으로 밀폐감이 너무 강해서 붉은기가 좀처럼 빠지지 않았어요. 피부가 숨을 못 쉬고 염증이 있을 때는 바셀린과 피부 사이에 균이 번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화이트로 바꿨더니 붉은기가 심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미묘한 차이가 아토피 피부에는 크게 작용하는 거죠. 물론 어디까지나 바쿠바쿠의 한 사례입니다.

선화이트 P-1 (고순도 바셀린)

시판 바셀린 중 최고 순도. 바쿠바쿠는 아벤느 후 보습 마무리로 쓰고 있습니다. (PR·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방약의 '기제'도 확인하자

하나 더 중요한 이야기. 병원에서 받는 연고는 스테로이드를 바셀린이나 프로페토 같은 '기제'와 섞어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을 바꿨더니 같은 강도의 스테로이드인데 피부 상태가 다르다……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그것, 기제의 차이일지도 모릅니다. 내 연고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한번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주치의와 상담해 보세요.

지금 바셀린계 보습제를 쓰면서 '뭔가 별로네'라고 느끼는 분은 종류를 바꿔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쿠바쿠의 스킨케어 전체 흐름은 '아벤느+선화이트' 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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